서울 남대문에 암호화폐 ATM 등장! 외국인 전용 실시간 환전 서비스

서울 암호화폐 ATM 서비스 운영

혁신적인 가상자산 환전 시대의 개막

서울 한복판에서 가상자산의 실물 활용이 현실이 되었습니다. 서울 명동 남대문로의 한 환전소에 비트코인, 이더리움, 테더(USDT) 등을 원화로 환전할 수 있는 암호화폐 ATM이 설치된 것이죠. 한국 최초이자 아시아에서도 보기 드문 이 ATM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디지털 환전 서비스로, 실제 운영에 들어갔습니다.

어떤 기능이 있을까?

이 가상자산 ATM은 다음과 같은 기능을 제공합니다:

• 가상자산 → 원화 현금 환전: 비트코인(BTC), 이더리움(ETH), 테더(USDT)를 원화로 교환 가능
• 원화 → 가상자산 구매: 실물 현금을 투입해 가상자산 구매 가능
• AI 안면인식 + 여권 스캔으로 실명 인증(KYC): 외국인 대상 자동 본인 인증 시스템 탑재
• 실시간 환전: USDT는 즉시, ETH는 30분 내 환전 완료

다윈KS, 디지털 ATM 사업 확대... 크립토 ATM도 공급한다 - 금융경제신문

 

외국인 전용… 어떻게 이용할 수 있을까?

이 ATM은 외국인 관광객 전용으로 운영되며, 다음과 같은 절차를 따릅니다:

1. 여권 스캔 및 본인 인증
2. 환전할 가상자산과 금액 입력
3. QR코드로 본인 지갑에서 가상자산 전송
4. 승인 후 원화 수령

환전 한도는 외국환 거래법에 따라 1인당 최대 2,000달러(약 270만 원)입니다. 서비스 운영사는 다윈KS로, 규제 샌드박스 승인을 통해 시범 운영 중입니다.

 왜 의미가 있을까?

• 암호화폐가 '현실 화폐'로 작동하는 첫 사례
• 외국인 관광객의 환전 접근성 개선
•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춘 실물 서비스 혁신
• 자금세탁 방지(AML) 기준 충족 → 트래블룰 합의된 거래소만 연동

ATM은 외환·자금세탁 규제를 준수하며 국내 법 테두리 안에서 실험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에서, 단순한 기계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.

내국인은 이용 불가!

현재 이 ATM은 내국인(한국 국적자)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. 이유는 명확합니다: 아직 국내에서는 가상자산 ATM에 대한 명확한 법적 기반이 없기 때문입니다. 다윈KS는 2020년부터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한정된 형태로 서비스 실험을 이어오고 있습니다.

향후 전망은?

• 다윈KS는 이 ATM을 카지노, 면세점 등으로 확대할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,
• 향후 국내외에서 디지털 화폐와 실물 경제의 연결을 위한 본격적인 시도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.
• 특히 CBDC(중앙은행 디지털화폐)나 USDT 기반의 관광 환전 시스템 등이 접목될 수 있는 여지도 큽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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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무리하며

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비트코인을 원화로 환전하는 시대가 열렸습니다. 이 ATM은 단순한 기계가 아닌, 한국 가상자산 산업의 실물 확장과 제도권 진입을 보여주는 상징적 장치라 할 수 있습니다.

앞으로 더 많은 지역과 형태로 이러한 시도들이 확산될지, 주목해볼 필요가 있습니다.